-
[커버스토리] 희망이 뜹니다
2009년도 저물어 갑니다. 돌아보니 올해도 일이 많았습니다. 좋았던 일보다 안 좋았던 일이 먼저 떠오르는 건, 우리네 삶이 올해도 퍽퍽했기 때문인가 봅니다. 아무리 버겁고 힘들었
-
우리 동네서 보내는 연말연시
‘가라, 옛날이여. 오라, 새날이여.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고마운 시간들이여.’ (이해인의 ‘12월의 엽서’ 中) 여느 날처럼 뜨고 지는 해인데 이맘때면 늘 아쉽고 설렌다. 매
-
울산 간절곶 등 설레는 해돋이·해넘이 축제
울산 간절곶의 일출 장면. 2010년 1월 1일 오전 7시31분26초에 해가 뜰 것으로 예보됐다. 이곳에선 31일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‘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번도에 새벽이 온
-
[글로벌 아이] 일본 ‘복주머니’에 드리운 불황의 그늘
새해 첫 영업일인 2일, 일본 주요 백화점과 대형 수퍼 등 주요 상가는 예년과 다름 없이 ‘복주머니(福袋)’ 구매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. 복주머니 이벤트는 여러 상품을 한봉지에
-
일본 실직자 돕기 민간운동 정부·정치권도 움직였다
‘해넘이 파견마을’의 실직자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국수를 준비하고 있다. [지지통신] 5일 오전 일본 도쿄 지요다(千代田)구 가스미가세키(霞ヶ関)의 후생노동성 강당. 연말연시에 갈
-
[중산층을 두텁게] “빈곤층 끌어안을 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”
“10월 이후 3만5000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. 그중 2000여 명은 기숙사나 사택에서 쫓겨나 머물 곳이 없는 사람들이다. 행정 공백기간인 연말연시를 맞아 이들에게 숙식을 제공하
-
[중산층을 두텁게] 일본 “실직자 돕자” 20여 단체 손잡아
일본 도쿄 히비야 공원에 지난해 12월 31일 문을 연 ‘해넘이 파견마을’에 모인 실직자들이 입촌과 상담 수속을 하고 있다. 전국노조총연합·노동변호단 등 20여 개 단체는 설 연휴
-
12월을 즐기는 3가지 방법
벌써 12월이다. 아니 12월 하고도 중순이다. 소위 연말연시의 시즌이 도래한 것이다. 하나 올해는, 그놈의 경제 탓에 분위기가 영 무겁다.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어김없이 돌아오고
-
서울, 오늘 체감 영하 15도 … 전국 꽁꽁
휴일인 30일 호남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렸다. 시민들이 눈 내린 광주광역시 백운동 길을 걸어가고 있다. [광주=연합뉴스] 폭설.추위.강풍 속에 연말연시를 맞게 됐다. 해넘이.해맞이
-
해맞이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선 지자체
새해 첫날 열리는 2007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를 위한 대형 과메기 홍보탑이 28일 포항 호미곶에 등장했다. 높이가 8.7m에 이르는 이 탑은 꽁치 600두름 1만200
-
[week&in&Out레저] 새해엔 모두 웃었으면 좋겠어요, 해처럼 밝게
매일 볼 수 있는 것이건만 해넘이와 해돋이가 연말연시에는 각별하다. 저무는 한 해의 아쉬움을 묻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해를 마주하는 때 아닌가. 서해안의 해넘이 명소와 동해
-
"해돋이·해넘이 편하게 즐기세요"
추암 촛대바위. [동해시 제공] 동·서해안의 대표적 해맞이 및 해넘이 명소에 각각 공원이 조성됐다. ◆동해 추암촛대바위 조각공원=36억원의 예산으로 1999년부터 촛대바위 인근 3
-
강원·충청 지자체들, 다양한 해넘이·해맞이 행사 마련
▶ 올해 첫날 관광객들이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솟아 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새해를 설계하고 있다. 홍창업 기자▶ 지난 1월 1일 새벽 충남 당진 왜목마을 백사장이 신년 해맞이 인파
-
[2002년을 정리하는 차분한 일몰여행]여행사 이용하면 교통 걱정 없어
연말연시에는 해넘이 또는 해돋이를 보러 떠나는 여행자가 부쩍 늘어난다. 때문에 주말에 차를 몰고 서해안 또는 동해안에 다녀올 경우 상당한 교통 체증을 감수해야 한다. 남들과 어울리
-
일출·일몰 명소 숙박업소 동나
동 ·서해안의 주요 일몰 ·일출 관광지 숙박업소에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. 일부 민박업소는 당일 바가지 요금을 노려 일부러 예약을 받지 않는 편법까지 쓰고 있다. ◇동해안=정동진 인
-
[천년의 산 히말라야 속으로…]1. 눈처럼 피어오르는 천년의 사진
순백(純白)의 히말라야. 거기는 분.초는 물론 천년의 시간 단위도, 온 지구가 동시 생활권.지구촌이라는 공간 개념도 거부한다. 시간과 공간은 마땅히 그러하다는 듯 히말라야와 함께